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이 시행하고 있는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이 도내에서도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19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된 전주대는 이날 중소기업청 김순철 차장과 전북도 김승수 정무부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임정엽 완주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사관학교 입소식을 가졌다.

호남에서 유일하게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주대는 올해 34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중소기업청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전주대는 최종 선발된 48명의 창업자들을 위해 과제당 최고 5천만 원의 창업자금 지원을 비롯해 사무집기를 포함해 창업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150시간 이상의 창업교육과 1:1 전담 멘토링 등을 통해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게 된다.

안병수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을 통해 전북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