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제조업체의 6월 업황은 호전된 반면, 비제조업체의 업황은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도내 440개(응답 382개) 업체를 대상으로 6월중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업황BSI가 제조업(5월 76→6월 82)은 6포인트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73→63)은 10포인트 낮아졌다.
제조업의 매출BSI(86→88)와 자금사정BSI(86→88), 채산성BSI(86→87) 등은 상승했으나, 생산BSI(96→91), 신규수주BSI(87→83) 등은 하락했다.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9.2%), 불확실한 경제상황(21.3%), 인력난·인건비 상승(7.6%) 등이 꼽혔다.
비제조업은 매출BSI(77→71)과 채산성BSI(84→83), 자금사정BSI(79→77) 등이 모두 전월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7월 업황전망BSI는 제조업(79→78)과 비제조업(74→62) 모두 전달보다 하락했다.
/김대연기자 eodus@
전북 기업경기, 제조업·비제조업 엇갈려
- 금융
- 입력 2013.06.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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