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전북본부 추경예산 확보 설비투자 통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조내권)가 추경예산으로 확보한 하반기 정책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중진공 전북지역본부는 국내외 경기회복 지연과 자금사정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136억 원의 정책자금을 추가 배정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경영안정자금, 수출촉진 및 소공인특화자금 등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예산 위주로 증액이 이뤄진다.

사업별로는 설비투자를 통한 일자리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업력 5년 이상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신성장기반자금 51억 원, 일반경영안정자금 13억 원, 상시종업원 10인 미만 제조업의 시설투자와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소공인특화자금 11억 원 등 총 136억 원이 추가 배정됐다.

중진공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올해 정책자금 지원예산이 당초 예산(1천149억 원)보다13.4% 증가했다”며 “효율적인 정책자금 집행을 위해 직접대출과 신용대출 비중을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의 유동성애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책자금 활용을 원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 있는 정책자금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북지역본부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전북지역본부(063-210-9922~9925)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6월 말 현재 전북지역본부에는 352개 업체 1천483억 원의 정책자금이 접수돼 이중 811억 원(228개 업체)이 지원 결정됐다.

/김대연기자 eodu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