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7월 기획 상영전 'Again JIFF'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7월 기획 상영전으로 전주국제영화제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Again JIFF’를 진행한다.

상영작은 ‘힘내세요, 병헌씨’, ‘길위에서’, ‘에브리데이’, ‘로봇G’ 등 4편으로 2012년과 2013년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작품 중 관객들에게 인기가 높거나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이다.

‘힘내세요, 병헌씨’는 영화감독 준비생 이병헌의 파란만장한 데뷔 과정을 담은 영화로 녹록치 않은 현실 속에서도 긍정의 힘을 믿고 희망을 잃지 않는 청춘들에게 바치는 유쾌통쾌 코믹 응원가이다.

‘길위에서’는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백흥암에서 수행 중인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과 생활을 국내 최초로 카메라에 담은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다.

‘에브리데이’는 교도소에 수감되어있는 가장과 매주 그를 만나러 가는 가족의 5년이라는 시간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의 작품. ‘로봇G’는 가전업계 퇴출 1순위 삼인방, 로봇과 사랑에 빠진 소녀 그리고 꼬장꼬장한 동네 할아버지가 만나 일본 최고의 로봇(?)을 만들게 되는 예측불가 코믹스토리이다.

3일부터 21일까지 상영한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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