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국가대표팀에서 최강희 감독을 도왔던 박충균(40) 코치를 영입했다. 1996년 수원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박 코치는 2008년 부산에서 은퇴했다.

선수 시절 올림픽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박 코치는 은퇴 후 ‘괌 U-17 청소년대표팀’ 감독과 울산 코치직을 수행하며 실력을 쌓았다.

또한 최 감독 밑에서 1년 6개월 동안 대표팀 코치로 활동하며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일조했다. 박 신임 코치는 “명문 전북 구단에 오게 돼 영광이다.

감독님과 오랜 시간 함께한 만큼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우승컵을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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