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4일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회장단을 초청해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초등경제교육연구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에는 전주시 관내 각 초등학교를 대표하는 어린이회장단 8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교육은 교실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커리큘럼으로 진행,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활동 수업으로 경제와 기업을 배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제 골든 벨’ 시간에는 이날 진행된 경제교육을 기반으로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상식 등을 퀴즈로 내고, 틀린 어린이들은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이 각자 학교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경제교육에 참가한 여울초등학교 유수경양은 “경제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경제공부를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 최고의 경제학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주상공회의소 김순원실장은 “우리 지역의 기업인은 미래의 꿈을 향해 한발 한발 전진하고 있으며, 이 꿈을 완성시킬 사람들은 바로 미래의 주역인 우리 전주 어린이들”이라며 “오늘 교육 이외에도 어린이, 교사, 학부모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회가 되는대로 대국민 교육의 일환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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