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무비꼴라쥬, 스크린문학전 공동주최

▲ '번개와 춤을'

전주국제영화제가 CJ CGV의 다양성영화 전문 브랜드 무비꼴라쥬의 기획전 무비꼴라쥬 스크린문학전을 공동주최로 진행한다.

무비꼴라쥬 스크린문학전은 영화와 문학의 만남을 시도하며, ‘고전’과 ‘모던’ 그리고 ‘특별전’ 등 세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한 기획전이다.

특히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 ‘숏!숏!숏!’을 통해 한국 대표 작가 김영하의 단편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겼고, ‘카프카, 영화를 만나다: 카프카 특별전’을 마련해 카프카의 원작이나 그와 관계된 모티프를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등 문학과 영화의 신선한 만남을 주도했기에 이번 무비꼴라쥬와의 스크린문학전의 공동주최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스크린문학전에서는 ‘오만과 편견’ ‘파우스트’와 같은 무게감 있는 고전 5편, ‘어톤먼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 현대인의 모습을 날카롭게 반영하고 있는 문제작 8편이 소개된다.



▲ '아메리카'
또한 특별전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을 다시 선보인다. 지프 프로젝트의 ‘숏!숏!숏! 2013: 소설, 영화를 만나다’와 ‘카프카, 영화를 만나다: 카프카 특별전’에 상영되었던 ‘성’(감독 미하엘 하네케), ‘아메리카’(감독 블라디미르 미차렉)를 만날 수 있다.

무비꼴라쥬 스크린문학전은 CGV신촌아트레온에서 6일부터 19일까지, CGV압구정에서 20일부터 26일까지, CGV소풍에서 29일에서 8월 4일까지 진행된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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