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제8대 장길호 원장 취임

▲ 9일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별관3층에서 제8대 장길호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장 취임식을 가졌다./전북도청제공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진흥원) 제 8대 원장에 7대 원장을 역임한 장길호(59) 원장이 취임했다.

장길호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북의 미래경제를 책임지는 선도 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묻어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 하겠다”고 피력한 후 “항상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지원 서비스 체계의 질을 높이고, 업무영역이 확대된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까지 그 동안 진행해 왔던 각종사업의 성공적인 결과 제시와 실질적인 애로해소를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내부적으로는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라 했듯이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열심히 난관을 헤쳐 나가고자 하며, 혼자 가면 빨리는 갈 수 있지만, 둘이 가면 멀리 갈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7대에 이어 8대 진흥원장에 재임한 장길호 원장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장 재직 당시, 6대 김윤덕 원장(현 전주완산갑 국회의원)이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진흥원장에 부임, 2011년 9월부터 1년 9개월여 간의 잔여임기를 마쳤다.

장길호 원장 취임 이후 위상강화를 통해 진흥원의 정체성이 확립됐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2013년에는 자금지원, 국내·외 마케팅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 전북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여와 2012년 수출무역진흥의 선도적 업무 추진을 통한 대통령 표창 수여 등의 업무 성과로 이번 8대 진흥원장에 재임해 오는 2016년 6월까지 3년간의 정식 임기를 수행한다.

/김완수기자 kimws9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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