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임실군 여성주간을 맞아 강 완묵 임실 군수를 비롯하여 군 의회 김 명자 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여성단체회원 등 약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임실 군청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식전행사로 트럼펫 연주, 클래식과 국악이 함께하는 문화공연이 펼쳐져 뜨거운 갈채를 받았으며, 여성의 지위향상과 역량강화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가 되었다.

강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여성 여러분의 역량을 한데 모아 군민 모두가 살맛 나는 행복한 임실군을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풀 뿌리 자치연구소 이음 이해정 소장의 ‘행복임실 여성이 만든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통해 지구 온난화라는 세계적 재난에 함께 대응하여 가정 내에서 에너지 절약 운동 및 녹색생활 실천 의지를 결의하고 4대 사회악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과 참여를 다짐하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여성단체협의회장(회장 문 다남)은 “녹색생활실천은 우리 여성들이 꼭 실천해야 할 사항이며 특히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을 근절하는데 우리 여성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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