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포스터 확정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허진규)가 2013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주제인 ‘뿌리와 바람’을 아날로그와 디지털적 감각으로 표현한 포스터를 확정 발표했다.

추사 선생 글씨 ‘書(서)’자의 부분을 캘리그래피와 디지털 서체의 형태로 표현해 내어 위 컨셉을 직접적으로 표현될 수 있도록 했다.

포스터에서는 서예가 더욱 뻗어 나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며, 현대 디지털 서체 문화는 서예에 뿌리를 두고 발전했고, 서예를 통해 디지털이 주는 딱딱함을 극복하며, 디지털에도 혼을 담아내고 충분히 아름다움을 이끌어 낼 수 있음을 표현하고자 아날로그적인 서예와 디지털을 결합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서예를 알리고 인지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하고자 하였다.

한편 201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3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등에서 5개 분야 34개의 행사로 개최된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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