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김인옥) 학교전담팀은 지난 10일 안성과 부남면사무소에서 이장단, 지역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눈높이 치안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학교전담팀장(경위 류지석)이 상반기 학교폭력 성과 및 학교폭력의 종류, 가․피해자 진단 방법, 신고방법, 처리절차에 대한 주요사례를 발표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 및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폭력예방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또한 이장단에게는 마을방송 및 회의를 통해 학부모․주민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대처방법을 널리 알려 학교폭력 근절 파수꾼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4대 사회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근절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김인옥 서장은 이 자리에서 “학교폭력 및 4대 사회악 근절은 학부모․지역주민 등 군민모두가 역량을 발휘했을 때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범죄 없는 청정무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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