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임실군 협의회가 7월 16일 임실군청 농민교육장에서 강완묵 임실 군수, 민주평통 자문위원 및 초청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협의회의 힘찬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7월 8일 제16기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 출범식에 이은 이번 행사는 연임인 김인기 회장의 취임식과 함께 총 37명의 자문 위원에게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

김인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계란을 쌓아 올린 듯 위태로운 한반도 정세로 인해 전북도민과 임실 군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16기 자문위원들과 함께 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완묵 임실 군수는 축사를 통해 “최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과 북의 회담이 열리는 등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동반자 관계로 이끌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새롭게 출범한 제16기 민주평통 위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많은 역할과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올해 7월 1일부터 오는 2015년 6월 30일까지 2년간 민주평통을 이끌어간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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