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수돗물 공급을 책임지는 K-water 전북본부(본부장 황필선)는 16일 본부 사옥에서 전주 동산동지역 어르신 100명을 초청, ‘어르신 건강한 여름 나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가 3회째인 ‘건강한 여름 나기’행사는 K-water와 전라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가 경로사상을 고취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삼복 시즌에 공동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북본부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행사에서는 전문MC의 사회로 대중가수 트로트 가요, 밸리댄스, 각설이 타령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체크를 위한 수지침, 발 마사지, 등이 동시에 펼쳐졌다.

아울러 문화공연 뒤에는 K-water 황필선 본부장과 직원 및 자원봉사자 20여명이 구내식당에서 어르신에게 삼계탕과 수박 등을 점심식사로 대접했다.

K-water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무더운 날씨로 힘은 들었지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완수기자 kimws9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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