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특색을 살려 소득 및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완주군 내 마을의 각종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마을닥터’가 활동하게 된다.

완주군은 최근 완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닥터와 체험관광 홍보단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자립형 마을 공동체 회사 육성을 위해 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마을 만들기 도우미 마을닥터와 체험천국 완주 육성을 위한 체험관광 홍보단원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마을닥터’ 제도란 마을 공동체사업 추진 시 마을 대표와 주민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사항인 건축 인ㆍ허가, 법무, 회계, 세무 분야의 전문가를 마을과 연계하여 마을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제도다.

또한 ‘체험관광 홍보단’은 완주군 농촌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완주로의 체험객을 유도하기 위해 버스 랩핑 광고를 통한 완주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군 농촌활력과 관계자는 “마을닥터와 체험관광 홍보단을 통해 완주군 마을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살기 좋은 마을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마을이 공동체사업을 시작하는 첫 단계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에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촌, 활력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마을 닥터를 활용한 자립형 공동체 회사 육성은 물론, 다시 오고 싶은 농촌체험마을 육성을 위한 농촌활력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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