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2013 허브&블랙푸드 축제'

▲ 2013 허브&블랙푸드 축제가 오는 8월 1일부터 5일 동안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허브밸리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봄 바래봉 철쭉 향기가 채, 멈추기 기도 전인 요즈음, 남원시 운봉읍소재 허브밸리에서는 여름허브향기가 물씬 풍긴다.

여기에 지난겨울 눈꽃축제가 열렸던 이곳에 ‘2013 허브&블랙푸드 축제’와 물썰매장 등이 설치된 ‘물 축제’가 함께 열린다.

올 여름 지리산 자락!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가족과 함께 허브와 물이 함께 만나는 이곳’에서 ‘허브 향’에 푹 빠져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봄이 어떨까 싶다. -편집자 주- 

허브 향기에 빠져 힐링하세요!2013 허브&블랙푸드 축제가 ‘지리산 맑은물 상쾌한 허브향’이란 주제로 오는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허브밸리 일원에서 열린다.

올 허브 축제는 허브와 블랙푸드(포도와 흑돼지)의 이색적인 만남을 주제로 하여 남원시와 남원허브산업육성사업단이 주최하고 남원허브향토산업추진사업단 주관한다.

1일 식전공연 판타스틱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가수 강진, 배일호, 우연이, 한서경, 보결, 김완준, 김단아 등이 출연해 축제의 첫날을 뜨겁게 장식한다.

메인무대에서는 썸머뮤직박스, 허브체험진행경연, 포도품평회 허브스토리텔링경연대회, 스마일이벤트, 가족영화관, 브레인서바이벌, 바비큐경연대회, 힐링콘서트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매일 펼쳐진다.



허브와 블랙푸드 홍보관에서는 각종 허브의 그윽한 향긋한 향기를 맛을 수 있다. 또 허브 및 흑돼지 음식판매장, 허브제품 및 농특산물 판매장, 그리고 각종 허브제품 만들기, 소시지만들기, 떡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허브 와 블랙푸드 홍보관에서는 남원허브를 접목한 힐링산업을 소개하고 허브 및 포도와 흑돼지 홍보물 및 허브와 블랙푸드 제품을 전시한다. 제품판매장에서는 무료체험• 시식 및 저렴한 판매를 통해 남원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한다.

올 축제에서 처음 시도되는 물놀이장은 높이 1.2m의 크고 작은 에어바운스 5동과 30m의 초대형 슬라이드를 구비해 최적의 놀이의 장을 마련했으며,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허브 및 블랙푸드 축제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힐링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다. 힐링강좌, 농촌체험, 기체조, 명상, 지리산둘레길 걷기, 힐링콘서트 등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휴식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캐러반과 오토캠핑장을 설치해, 지리산의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지친 일상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 주변에는 로즈마리, 라벤더, 케모마일, 페퍼민트, 체리세이지 등 각종 허브가 식재돼 있어 축제도 즐기면서 허브향기에 푹 빠질 수 있다.

무더운 여름의 한 가운데서 지리산 바래봉 기슭에서 열리는 허브&블랙푸드 축제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허브향기로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이환주 남원시장-인터뷰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열리는 올 허브&블랙푸드 축제는 물 축제가 가미된 가운데, 관광객들에게 허브의 그윽한 향기와 추억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축제에 오셔서 지리산의 정기도 듬뿍 받으시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해 가시기 바랍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허브&블랙푸드 축제는 힐링과 관광, 레저를 접목한 남원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축제라고 자랑했다.

이 시장은 또 “오는 20일부터 허브밸리에서 열리는 물 축제에는 초대형 슬라이드와 캐러반캠핑, 오토캠핑장, 자가캠핑장 등을 마련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피서의 즐거움과 가족사랑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허브&블랙푸드 축제가 열리는 지리산 허브밸리는 이미 조성이 완료된 자생식물공원과 허브테마파크 등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오는 2015년 허브복합토피아관이 완공 되면 치유와 힐링, 관광산업이 연계한 허브밸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지리산 자락은 1,000여종이 넘는 자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운봉지역은 지난 2005년 ‘지리산 웰빙 허브산업특구’로 지정받아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를 통해 남원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배종철 허브&블랙푸드 축제위원장-인터뷰

“지리산 자락 허브향이 가득한 2013 허브&블랙푸드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배종철 허브&블랙푸드 축제위원장은 막바지 행사를 준비해가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으면 하는 마음이다.

배 위원장은 남원시 운봉읍 위치한 지리산허브밸리는 지난 봄 바래봉 철쭉제에 이어 허브&블랙푸드축제와 물 축제가 함께 어우러져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축제기간동안 허브체험진행경연, 포도품평회 허브스토리텔링경연대회 등 허브 및 흑돼지 음식판매장, 허브제품 및 농특산물 판매장, 그리고 허브제품 만들기, 소시지만들기, 떡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올 처음으로 시행하는 물썰매장 등이 설치돼 있는 물 축제는 자라나는 어란 청소년들에게 즐길꺼리와 함께 추억의 장소로 한 몫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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