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관단체 사랑나눔 봉사활동 '훈훈'

현대자동차전주공장 봉사단체 ‘반딧불이’와 사랑을 나누는 전주 봉사 모임 회원 15명이 저소득 무주택 한부모가족들이 생활하는 이산모자원(원장 오세현)에서 주거환경정비(도배 등) 봉사활동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산모자원(완주군 용진면)은 배우자의 사망, 이혼 등 기타 사유로 인하여 홀로된 여성 또는 미혼모가 만 22세미만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족복지시설로, 현재 14가구 35명이 생활하고 있다.

주거환경이 불량한 12가구에 대하여 도배 또는 씽크대 수선과 형광등 교체 봉사활동을 펼쳐 생활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이산모자원 원장 오세현씨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손길로 어렵게 생활하는 생활인들에게 삶의 용기를 북돋아 줘서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현대자동차전주공장 봉사단체 ‘반딧불이’를 포함한 사랑을 나누는 전주 봉사모임은 5년 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하여 현재 77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완주=김명곤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