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진봉면최남훈씨,국내 1호 마이스터 인증서 수여

▲ '제1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서 수여식'이 지난 22일 충남대학교 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개최, 김제시 최남훈씨 가 전국 최초로 수도작 부문에서 마이스터 인증서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제1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서 수여식’이 지난 22일 충남대학교 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개최, 최남훈씨(55세, 김제시 진봉면 고사마을이장) 가 전국 최초로 수도작 부문에서 국내1호 마이스터 인증서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하여 정상철 충남대 총장, 전국 9개 마이스터 대학장 및 농업마이스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2명의 농업 마이스터에게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농업마이스터는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능력을 갖추고 이를 다른 농업인에게 교육․컨설팅 할 수 있는 농업분야의 최고의 장인을 뜻하는 것으로 이번 제1회 농업마이스터 시험에는 1차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2차 역량평가, 3차 현장심사 등 총 6개월 동안 전문가의 엄격한 평가과정을 거쳐, 농식품부는 지난 6월 27일 수도작 1명, 한우 9명, 시설채소 8명, 친환경 농산물 6명 등 총 24품목에서 102명의 농업마이스터를 선정하였다.

특히 최남훈씨의 이번 전국에서 유일한 수도작 부문 장인으로의 선정은 고향인 진봉면과 더 나아가 지평선의 고장 김제시 농업인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한데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최남훈씨는 수상소감에서 “농업마이스터 인증을 계기로 농업분야의 장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쌀에 있어서 대한민국 최고의 달인이 되고자 더욱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최남훈씨는 현재 현미식용 저아밀로스쌀, 신부전증과 신장병환자를 위한 저클루테린쌀, 항산화작용 성분이 있어 노화방지에 탁월한 녹색찰벼, 적색찰벼를 생산하는 등 쌀에 대한 열정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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