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 전북본부(본부장 윤재경) 무주지사(지사장 이강철)가 KEPCO 최초로 ‘배전분야 무고장 1,600일(2배수)’을 달성했다.

2011년 4월, 무고장 목표 1배수인 800일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 2013년 7월 8일, KEPCO 최초로 1,600일(2배수)를 달성함과 동시에 매일 기록을 경신 중이다.

한편 한전 전체 189개 사업장중 500일 이상 무고장 사업장은 총 9개이며, 이중에는 전북 관내 13개 사업장중 5개 사업소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전북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배전망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주지사는 산악 경과지가 많아 유지보수가 어려운 지역특성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 담당선로 책임제 운영, 야간 열화상 진단, 광학장비 활용한 도보 순시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어 20여명의 과학화 진단 전문요원으로 구성된 ‘전북본부 기동순시 지원팀’의 순회진단 서비스도 고장 예방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KEPCO 무주지사는 지난 7월 26일, ‘2배수 달성’을 축하하고 ‘3배수인 2,400일’을 향해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강철 지사장은 “내 몸의 아픈 곳을 치료하는 심정으로 연중무휴로 불량 기자재 적출에 성심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 3배수 달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재경 본부장은 관련 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무려 4년 5개월 동안 배전고장이 없었던 것은 전 직원의 정성 어린 땀방울이 결집된 결과”라고 언급한 후 “KEPCO의 핵심가치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인 만큼 국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완수기자 kimws9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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