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에서는 지난26일 농촌체험관광 협의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 안시성 옹기마을에서 6차 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체험관광 협의회는 2010년 농촌관광산업 활성화와 소득향상, 전라북도 지역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농촌체험관광 산업에 종사 중인 60명의 회원으로 조직되어 교육과 네트워크 강화,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테마마을 24곳, 교육농장 44개소의 2010~2012년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57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소득은 2010년 28억원에서 2012년 41억원으로 14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교육은 농촌관광을 통한 6차 산업 활성화 방향, 안시성 옹기에서 옹기의 소중함과 옹기접시 만들기 체험, 수록골 오채국화마을 운영사례와 국화베개 실습, 임실 치즈마을 이진하위원장(협의회장)으로부터 “6차 산업 성공 사람만이 희망이다!”라는 성공 사례 발표 및 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촌체험마을 콘텐츠 다양화로 고객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농촌체험관광 추진주체의 역량강화로 6차 산업 성공모델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완수기자 kimws9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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