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예술거리 페스타

동문예술거리에서 약속과 만남을 주제로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동문예술거리일대에서 동문예술거리 페스타가 펼쳐진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동문예술거리추진단과 동문예술거리협의회가 주관하는 동문예술거리 페스타는 동문거리 사람들과 예술인이 직접 참여해서 만드는 거리축제다.

특히 이번 페스타는 동문거리의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여름철에 진행되는 전주시 행사 부족과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 파사드(조형물), 워터놀이터, 자전거투어, 거리초크아트, 거리극, 스토어 인 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동문거리에 맞는 창작곡을 선보이는 동문합창단, 예술마차가 있는 야한시장, 상점들이 참여하는 스토어 인 아트와 스탬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동문거리에 거주하는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



3월과 달리 이번 8월 페스타는 여름밤의 축제로 오픈식 및 주요 행사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이루어지며 특히 예술가가 참여하는 야한시장은 예술가들이 예술마차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거리공연과 밤에 동문조형물에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 등이 어울려 열대야로 잠못 이루는 시민곽 관광객의 무료함을 달랠 예정이다.

이번 동문예술거리페스타는 스토어 인 아트에 참여하는 상점 17곳, 스탬프에 참여하는 17상점, 기획공연 및 전시를 하는 6곳(창작지원센터 1,2호, 두레공간 콩, 차라리 언더바, 목화, 나비늘꽃) 등 지역의 다양한 공간과 동문거리의 상점이 예술공간으로 변화하게 된다.

이밖에도 국내 예술가 및 문화기획자가 참여하는 동문네트워크 파티와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커뮤니티 아트 체험 프로그램 동문커뮤니티 쪽지, 거리초크아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얼음과 물 관련 워크놀이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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