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평면(면장 이강승)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원들이 지난 7일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이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5개소를 비롯한『관내유원지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5t정도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신평면 관내 유원지는 해마다 피서 철이 되면 전주 근교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고 섬진강 상류로서 깨끗한 물이 항시 흐르고 있어 물놀이하기에는 최상의 장소로 가족단위 피서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 이강승 면장은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와 도심 속의 열기를 식히고자 우리고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날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섬진강지류의 어족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리마을 김주현 이장은 “연일되는 폭염과 열대야 현상으로 유원지를 찾는 행락객은 급증하고 있지만 이와 반면 생활쓰레기로 하천이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쓰레기 분리수거는 물론 되 가져가기에 실천하였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평면 관내 유원지는 본격적인 피서 철 주말이 되면 외지에서 1일 약 500여명이 다녀가고 있지만 무단으로 투기한 쓰레기로 가뜩이나 인원이 부족하여 수거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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