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통술박물관 '세시풍속주' 빚기 교육

전주전통술박물관은 8월 16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협력망 교육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세시풍속주’ 빚기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전주전통술박물관과 함께하는 ‘세시풍속주 빚기’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모두 5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속의 세시절기에 맞는 다양한 전통주를 교육함으로써 술이 단순한 기호식품이 아니라 우리 민족 생활속에서 절기마다 중요한 행사에 쓰인 주요한 음식이었음을 알아가는 자리. 또한 2012년 주당평가상 대상을 받은 강 미선 과 2012년 국선생 선발대회 청주부분 대상을 받은 홍미경 이 강사로 나서 술에 대한 지식과 열정을 나눈다.

16일 시작되는 첫 강의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는 ‘제주, 청주 빚기’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구상 했다. 술을 빚고 발효와 숙성과정을거친 후 완성된 술을 각자 가져가, 추석 때 직접 빚은 술을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예약전화 063-287-6305. 상세일정은 다음과 같다.

▲추석맞이 제주 빚기-청주 빚기(강사 김지성):16일 오후 2시 부터 ▲중양절 맞이 국화주 빚기(강사 강미선):9월 12일 오후 2시 부터 ▲가을맞이 농주-동동주, 막걸리 빚기(강사 강미선):9월 26일 오후 2시 부터 ▲가을 누룩 추곡 빚기(강사 김지성):10월 4일 오후 2시 부터 ▲만추만취 늦가을 맞이 하향주 빚기(강사 홍미경):10월 12일 오후 2시 부터.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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