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최희순의 첫 번째 개인전 ‘시선과 흐름’전이 9월 5일까지 익산현대갤러리에서 열린다.
숙명여대 회화과를 졸업한 그는 올해 팔레드 서울 초대전과 토포하우스 기획전에 참여한 바 있으며 현재 익산에서 미술 및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보여주는 작품은 16점. 그는 작가노트를 통해 “삶은 시간이다. 시간은 흐름이고 흐름은 마음이다. 흐름 속에서 눈으로 보는 것, 혹은 보여 지는 것들은 마음으로 이어진다.
흐름을 인식하고 타인의 눈과 자신의 눈을 인식하며 삶은 만들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흐름 속에서 시선을 인식하며 살아간다. 흐름과 시선의 멈춤, 멈춤 속에서의 삶의 색깔을 고민해 본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 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