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동면, 하계 농촌의료 봉사활동 '인기'

▲ 남원시 산동면 산동초등학교 강당에서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동안 하계 농촌의료 봉사활동이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

남원시 산동면 산동초등학교 강당에서는 지난10일부터 14일까지 4일 동안 하계 농촌의료 봉사활동이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

농촌의료봉사활동 단체는 서울 북부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생명경외클럽이며, 매년 1회 하계 방학을 이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서울대, 이화여대, 건국대 등 명문대 교수진과 대학생들이 내과, 안과, 재활의학과, 한의과, 치과, 수의과 등 다양한 의료봉사를 펼쳐 연이은 폭염과 더위로 지친 농촌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건강관리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진료에 평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문진료 대상을 마을별로 순회하며 의료봉사를 병행 실시했으며, 수의과에도 축산농가, 가축 사육농가 등을 마을별로 순회하며 예방접종, 기생충구제 등을 일일이 접종해 주는 등 농촌에서 현실적으로 필요한 봉사활동을 펼쳐 큰 도움을 줬다.

평소 진료가 어려웠던 어르신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하고 친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입소문에 매일 100여명 총 400여명의 주민이 방문하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무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친 손자, 손녀처렴 한분 한분 꼼꼼하게 봉사 활동을 펼치는 의료진들의 모습은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한편 산동초등학교(총동창회장 김종남)는 산동초등학교를 방문해 생수(50만원상당)을 지원하고 봉사단을 격려해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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