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부터 17일까지 2일에 걸쳐 전주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제2회 전주국악대경연

▲제2회 전주국악대경연

전주전통문화관(관장 안상철)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아마추어 국악동호인들의 큰잔치. 전주전통문화관 10주년 기념행사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상위 1%아닌 99%에 대중들에게 기회를 주고 국악의 애정이 가득한 사람들의 잔치마당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숨은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자리다.

여름휴가철 연휴기간인 16일부터 17일까지 2일에 걸쳐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배려하여 관람할 수 있게 진행되며 모두 4개 부문의 경연이 펼쳐진다.

16일 경연 부문은 판소리와 무용, 17일 경연 부문은 기악과 풍물로 예선과 본선이 당일 하루에 진행된다.

경연 시작 시간은 오전 10시.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은 판소리와 기악부문이며, 전북지역은 물론 서울, 경기도등 많은 국악동호인들이 참가한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6시에 한벽극장에서 진행되며 관람객 및 참가자에게 간단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상자(단체)에게는 총상금 650만원과 함께 장원상에 한국예총전북연합회장상, 차상에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이사장상, 차하는 풍남문화법인 전주전통문화관장상이 각각 주어진다.
 

▲ 18일 까지 교동아트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이우평 개인전 '자연속에서' 작품

▲이우평 개인전

‘자연속에서’ 전시 주제가 말해주듯 자연에 대한 작가의 영감이 화폭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내게 녹색은 고향과 같은 상징적인 세계로 이끌어 준다. 녹색공간과 자연이미지, 그리고 나비는 현실을 넘어설 가능성과 희망을 의미한다. 반복되는 붓놀림에 즐거울 수 있어 감사한다.자연 속에서 생명의 신비를 노래하고 자연소리를 그려 본다”<작가노트>

환경미술협회, 건지전, 색깔로만난사람들, 세계문화유산전 회원, 전북중등미술교육연구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주 풍남중 교사로 재직 중이다.

18일까지 교동아트스튜디오.

▲어린이를 위한 명품음악회-피터와 늑대

전북실내악단 제 20회 정기연주회. 포레 파반느 Op.50, 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 1번 다장조, 김한기 편곡 한국 전래동화, 그리고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가 연주된다.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에프가 1936년에 만든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는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지혜를 심어주는 이야기로 구성돼있다.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과 동물은 제각기 오케스트라의 악기로 묘사되어 연주된다.

피터는 현악기(바비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새는 플루트, 오리는 오보에, 고양이는 클라리넷, 할아버지는 바순, 늑대는 세 대의 호른으로 그리고 총소리는 케틀드러과 큰북으로 연주된다.

지휘 최세종, 나래이터 강은신, 첼리스트 김창헌. 17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이병재기자 kanadasa@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