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단 창작산실 지원 공모

호남오페라단(단장 조장남)은 창작 오페라 ‘루갈다’가 2013년 국립오페라단 창작산실 지원사업 ‘우수작품 제작지원’ 공모 심사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

2013년 문화관광부가 지원하고 국립오페라단이 주관하여 지난 9일 열린 ‘우수작품 제작지원 공모 실연심사 3차 심의’ 에서 루갈다는 우리가락 오페라, 관객과 소통하는 오페라, 가장 한국적인 오페라라는 평을 받았으며, 극적 구성과 오케스트레이션 부분에서도 매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정부부의 순교사를 내용으로 한 이 작품은 2012년에 2014년도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에 유일하게 국내작품 창작오페라로 선정되어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초연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4회 공연으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천주교 전주교구, 한국소리문화의 당 주최로 초연을 앞두고 있다.

한편 호남오페라단 뮈토스 챔버 싱어즈(단장 조장남)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중국 도문시 두만강 광장 일대에서 펼쳐진 ‘2013 중국 두만강 문화관광축제’에 참여, 현지인들로부터 수차례의 앵콜과 기립박수를 받는 등 주목을 받았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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