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박물관 '우리의 섬, 독도' 특별전

▲ '강원도감찰사이명래보고서'

전북대학교박물관(관장 이태영)이 독도의 영유권과 독도에 대한 역사 인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하기 위해 ‘우리의 섬, 독도’ 특별전을 마련했다.

독도박물관(관장 이승진)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9월 6일까지 전북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주요 전시물로는 일본 스스로가 독도를 조선의 영토로 표기한 ‘삼국접양지도’.⋅‘일노청한신지도’, 일본의 불법적인 독도 침탈의 과정을 보여주는 ‘칙령 41호’⋅‘시마네현 고시 제40호’⋅‘강원도감찰사이명래보고서’, 그리고 한반도와 일본 사이의 바다를 조선해(朝鮮海) 라고 표기한 ‘환해항로신도’⋅‘The Russian Empire in Europe & Asia’⋅‘Carte de s Indes de la Chine & des Iles de Sumatra, Java & C’등 20점의 고지도와 문서.특히 1785년의 ‘삼국접양지도’는 일본의 하야시 시헤이(1738~1793, 일본 실학파의 최고 학자)가 그린 지도로서, 국경과 영토를 명료하게 구분하여 채색을 한 지도. 독도는 조선의 색채인 황색으로 표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의 것이란 표기까지 하였다.

 

 


 

 

 


▲ '삼국접양지도'
이태영 전북대박물관장은 “이번 독도 특별전은 독도박물관과 함께 전북대와 영남대, 강원대로 이어지는 4개월간의 여정으로 기획됐다”며 “지역민과 대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독도 영유권의 역사적 인식을 바로잡아 ‘독도는 영원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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