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 17일 임실읍 치즈마을에서 강완묵 군수, 선각회원, 후원아동,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아동과 후원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경기지역 중소기업 대표자 27명으로 구성된 선각회 (회장: (주)중앙정밀 대표 박행용) 회원들이 지난 96년부터 임실군과 인연이 되어 현재까지 관내 저소득 중고생들과 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게 됐다.

특히 선각회 회원들은 결연학생들에게 매월 10만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해마다 임실군을 방문해 결연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지고 그들을 따뜻하게 위로 격려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도록 희망을 북돋아 주고 있다 아울러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후원이 중단된 학생에게도 인생의 선배 자로서 떠나는 부모와 같은 자애로운 마음으로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조언과 충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 행 용 회장은 “지속적으로 결연사업을 펼쳐 행복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
”며 결연아동들에게 사랑과 격려로 희망을 심어줬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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