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 비전마을 출신인 재경운봉향우회 전회장 김복태(68세,인천동일운수대표)씨는 운봉자율방범대에 방범차량을 기증하여 지난 15일 황산대첩축제 및 운봉읍민의 날 행사시에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김 전회장은 남원시 운봉읍 비전마을태생으로 18세에 서울로 상경 운수업에 종사하면서 성공한 자랑스런 남원인으로 현재 인천동일운수와 삼일운수 대표로 있으면서 고향발전에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후배들의 인재양성은 물론 독거노인들의 불우이웃돕기 등 해마다 지역에 크고 작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이번 방범차량기증을 포함, 3년 전 운봉자원봉사자의집 차량지원 등 현재까지 운봉지역에 스타렉스차종 4대를 기증했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운봉애향회에서 무전기10대, 운봉파출소에서 경광등을 운봉자율방범대에 기증했다.

운봉자율방범대장(이정남)은 이날 기증식에서 김복태선배님이 우리후배들을 위해, 차량을 기증해 주신데 고마움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더열심이 노력하여 범죄없는 운봉만들기와 지역화합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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