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김제시지부(지부장 류지홍)가 16일, 부안 모항해수욕장에서 제3회 일일 야외독서캠프를 열었다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아동과 문고회원 등 50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새마을 작은 도서관과 이동도서관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보트타기 체험, 동화책 읽어주기, 부모님께 사랑의 편지 쓰기, 즐거운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김주희(초5년)양은 “부모님께 편지쓰기를 통해 부모님의 사랑을 새삼 깨달았고 나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내년 여름방학에도 독서캠프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류지홍 회장은 “어린이들에게 책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며 “책에서 얻은 지혜와 감동으로 올 여름,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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