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연수원 이전 후 첫 이웃사랑 실천

▲ 지방행정연수원 고급리더과정 교육생들이 20일 완주 지역 장애인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전북혁신도시에 입주한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이 이전 후 첫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20일 지방행정연수원에 따르면 이날 고급리더과정 국·과장급 교육생 81명은 이날 각 분임별로 완주 새힘원 등 도내 9개 장애인·노인시설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고급리더과정 교육생들은 이날 장애우들과 함께 직업재활보조·보호 작업장에서 작업을 보조하고, 점심 배식 활동에도 참여했다. 또 각 시설에 소정의 기부금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국·과장급 간부로 구성된 고급리더과정의 봉사활동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방행정연수원은 앞으로 교육 수료 시까지 올바른 공직자상 확립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봉사는 지방행정연수원이 혁신도시 이전 후 처음 실시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하루빨리 적응하고, 지역사회와 화합을 이뤄나가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지방행정연수원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민생체험 등 다양한 체험중심 직무교육과 학습자 중심교육으로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자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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