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 남원시다문화가족기원센터는 한국어교육, 가족교육, 상담, 문화행사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원시다문화기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전문지원기관으로서 한국어교육, 가족교육, 상담, 문화행사, 정보제공, 방문교육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공동체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통한 문화적 갈등 해소와 사회통합을 위해 설립된 가운데, 남원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에 바르게 적응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글로벌한 인재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 등에 대해 알아봤다.-편집자 주-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센터장 정덕주)는 지난2008년 남원시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에서 시작, 2009년도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지정을 받아 다문화가족 전문지원기관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한국어교육, 가족통합교육, 상담, 문화프로그램을 제공,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통한 문화적 갈등을 해소와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남원시 다문화가족은 530여 세대로 베트남(170여 가정)과 중국(140여 가정), 필리핀(90여 가정), 일본, 캄보디아, 몽골, 기타 등이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다.

남원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은 60%가량 농사에 종사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을 꾸준히 받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어려운 여건에도 결혼이민자와 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및 맞춤형서비스로 골고루 제공하고 있다.

초기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한국어교육초기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여성가족부 한국어교육과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찾아가는 한국어학당과 방문교육서비스로 한국생활에 가장 기본적인 한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어교육프로그램은 가족통합교육으로 배우자·부부교육, 자녀교육, 다문화이해교육 등 다문화가정의 원만한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자녀가 늘어남에 따라 자녀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자녀의 언어발달을 도와주는 언어발달지원사업과 엄마나라의 언어(일본어)를 지역 내 유아교육기관과 초·중등학교에 이중언어강사를 파견, 일본어교육을 하는 언어영재교실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또 결혼이민자가 지역 내에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의 다양한 직업양성교육을 통해 교육기관과 가정에 다문화강사와 원어민강사를 파견해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베트남 현지 학교지원사업 대외적으로 활동을 하는 정덕주센터장은 베트남 현지 학교지원사업을 자부담으로 실시해, 센터 운영에 모범이 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까지 베트남 해외교육봉사를 4회째 다녀오기도 했다.

베트남과의 교육 및 문화교류의 목적으로 점차적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어 한국과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알리는데 이바지를 하고 있다.

앞으로 저개발국 청소년을 위한 국제개발협력프로그램(ODA :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을 지원해, 지속적인 베트남 결혼이민자의 고향뿐 아니라 캄보디아등 타국의 결혼이민자 고향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본 센터는 다문화가정의 2세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이들의 인성교육과 언어 및 문화교육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정책을 이끌어 내, 글로벌 인재로 키우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정덕주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인터뷰

“남원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에 바르게 적응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하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글로벌한 인재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정덕주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평소현장에서 다문화가정이 하루빨리 한국사회에 적응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주길 간절히 소원하고 있다.

특히, 가족 및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과 사회에서 남녀 간, 세대 간 조화실현을 통한 가족 모두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이뤄 밝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건강한 가족생활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가족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가족의 건강성증진 및 다문화 가정의 안정된 정착과 기능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 센터장은 “요즘은 아버지 역할에 대한 새로운 문화형성, 가족간의 갈등 해소를 위한 가족상담의 중요성, 그리고 다문화사회의 다양성 인정 등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기본이 되고 있다”며“본 센터는 지역사회의 건강가정지킴이로 다문화가족의 든든한 안식처로 지역민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센터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다시 한번 내딛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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