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마루무용단 '여인' 공연

▲ 널마루 무용단 기획시리즈 'Move & Stage' 세 번째 순서가 안무가 신진아와 최선주의 '여인'으로 꾸며진다.

널마루무용단 기획시리즈 ‘Move & Stage’ 세 번째 순서가 안무가 신진아와 최선주의 ‘여인’으로 꾸며진다.

신진아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5호 호남살풀이춤 이수자로 널마루 무용단 지도위원과 경희대학교 강사로, 최선주는 무용예술교육파견 강사, 전주대학교 강사, 널마루 무용단 정단원, 널마루 어린이 무용단 지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무용가. 작품 ‘여인’은 여인의 일생과 사랑을 다뤘던 많은 예술가들 중 작곡가 슈만의 ‘여자의 사랑과 생애’, 작가 기드 모파상의 소설 ‘목걸이’, 햄릿의 ‘오필리아’를 소재로 이 예술가들의 사상과 생각을 빌어 여인의 감성을 드러낸다.

한 사람의 삶을 넘어 여인으로서의 생에 대한 예술가들의 순수한 시선과 생각을 우리 춤, 몸짓을 통해 풀어내는 작품이다.

4회에 걸쳐 진행되는 Move & Stage는 무대미술가와 춤 작가의 만남으로 무대미술작가 이종영(LIG 문화재단 기획디자이너)과 널마루 무용단의 춤 작가들이 함께하는 작업이다.

두 분야 예술가들의 철학과 개성, 현대적인 해석으로 만들어가는 실험무대로 무대미술 작가와의 공동작업으로 무용공연의 새로움을 추구한다.

공연은 29일 오후 7시 30분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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