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내달 1일까지 교동아트미술관

2013 나우 아트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교동아트미술관(관장 김완순)이 박남재 화백과 교동아트 레지던시 작가, 젊은 미술전 수상작가를 초대하는 ‘나우 아트 미리보기’전을 27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한다.

박남재 화백은 거침없는 필력으로 자연의 메타포를 담고있는 원로작가이며 영상작가인 탁영환씨는 ‘가상 공간’이라는 테마로 환타스틱한 영상미를 선보이고 있고, 정상용씨는 영상의 실험과 소통의 가능성을 모색하면서 관객 참여를 유도하는 작업을 한다.

이광철씨는 아크릭을 중첨해 칠하고 사포로 갈아내는 기법을 통해 지나온 시간의 궤적을 추상적으로 표현하고, 최만식씨는 한옥의 미미지나 진경산수적인 풍경에 십장생을 그려넣어 편안한 표현으로 관자를 힐링한다.

레지던시 기획을 맡고있는 이문수씨는 ‘상선약수-최고 선은 물에 가깝다’는 명제를 화두로 노동하는 인간을 의인화한 나귀, 베어먹은 사과, 비를 연상 시키는 추상적인 드로잉으로 자성하는 삶을 권고한다.

또 ‘젊은 미술전’ 과 인연을 맺은 작가로 이호철, 이보영, 황유진, 서완호씨가 참여한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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