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탤런트 마르코(36)와 프로골퍼 안시현(29) 부부가 갈라섰다.

지난 6월께 합의 이혼했으며, 안시현이 딸을 양육하기로 했다.

이들 부부는 6월 초부터 불화설에 휩싸였다. 안시현이 마르코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전해지면서부터다. 당시 안시현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폭력을 행사했다고 마르코를 고발했다. 다음날 안시현이 “처벌 의사가 없다”고 밝히면서 마르코는 훈방됐다.

아르헨티나 동포3세인 마르코는 아르헨티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코는 2007년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으로 데뷔해 TV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안시현은 2004년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다. 골프를 그만 둔 상태다.

마르코와 안시현은 2009년 아는 사람의 소개로 만나 2년 열애 끝에 2011년 11월 결혼했고, 2012년 4월 딸 그레이스를 얻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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