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에 사업장을 둔 부안출신 경제인 연합회 ‘안산부경회’가 부안지역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안산부경회는 지난 3일 부안군청을 찾아 지역 내 저소득층 청소년 4명에게 장학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김범묵 안산부경회 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며 “장학금을 받는 청소년 모두가 참된 일꾼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안산부경회는 이날 회원 개인별로 청소년과 1대1 결연을 통한 후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하고, 참석회원 2명이 개인별 결연을 맺은 학생 2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별도로 후원하기도 했다.

한편 안산부경회는 회원 11명으로 구성된 부안출신 경제인 친목단체로 2007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