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노인복지관(관장 유명원)은 5일 노인복지관 광장에서 임실 어르신들의‘행복한 실버 희망 세상’복지기금 마련을 위하여 추석맞이 나눔 행사 보은바자회를 개최했다.

해마다 임실군 노인복지관에서 개최하는 이번 기획행사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2013년 추석맞이 나눔 행사 및 보은 바자회는 5일부터 6일까지 실시하며 1,000여명의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공연, 댄스스포츠와 지역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어르신들의 허기를 달래주기 위해 중식으로 떡 만두국을 만들어 무료로 제공 하는 등 넉넉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였으며 여러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음식도 나누고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등 뜻 깊은 하루가 되었다.

이날 판매물품은 현지에서 직접 배송한 건 멸치, 참보리 새우, 홍합, 건 미역, 사과 등 특산품만을 구입하여 저렴하게 제공하였으며 판매수익금은 전액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신현택 임실 군수 권한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고유명절 추석은 고향을 떠났던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음식을 만들고 나누고 즐기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도 하지만 함께 나눌 가족이 없는 외로운 이웃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임실군에서도 항상 노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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