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혜진(32)이 SBS TV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 출연한다.

때로는 철이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발랄하고 뭐든지 잘해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성장한 ‘나은진’ 역이다.

‘노력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믿음으로 성공적인 인생을 쟁취해온 은진이 남편에 대한 실망과 새로운 사건들에 휘말리면서 이전과 다른 자신과 마주한다는 내용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혜진이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를 표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제작진에게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극작가 하명희씨와 SBS TV 드라마 ‘다섯 손가락’의 연출자 최영훈 PD가 만든다. 12월2일 첫 방송 예정이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7월 축구스타 기성용(24·선덜랜드 AFC)과 결혼한 후 영국으로 가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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