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도내 각 기관-단체 기부·봉사활동 줄이어

추석명절을 앞두고 무연고 묘지에 벌초봉사를 펼치는 손길이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부안소방서(서장 박기환) 부안남성의용소방대와 상서면 의용소방대는 16일 추석을 앞두고 부안읍 봉덕리에 위치한 공동묘지 내에 있는 무연고 묘지 등 1200여기를 대상으로 벌초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벌초봉사활동에는 이들 의용소방대원 8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생업 등 바쁜 와중에도 포근한 한가위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부안남성의용소방대 등 부안지역 의용소방대는 매년 추석명절을 앞두고 무연고 묘를 찾아 벌초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태풍 등 재난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복구에 앞장서는 등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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