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도내 각 기관-단체 기부·봉사활동 줄이어

▲ 완주군 바다식품은 독거노인분들을 위해 김세트 50박스를 기증했다.

완주군 상관면(면장 유효숙)은 지난 13일 부녀회원 및 공무원들과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송편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추석을 맞아 홀로 보내는 어르신들과 낮선 나라로 시집을 와 명절을 맞이하는 다문화 가정에게 송편을 전달해 좀 더 따스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부녀회장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송편을 빚으며 명절을 맞이하여 작은 나눔의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주변을 돌아볼 수 있었고 작은 실천으로도 함께 웃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유효숙 상관면장은 “모두가 즐겁게 보내는 추석명절에 쓸쓸히 보내실 어르신들이 작은 온정이나마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서 한가위 보름달처럼 따스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다식품(대표 김상호)에서는 상관면장을 통해 소외된 이웃, 그리고 독거노인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김 세트 50박스를 기증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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