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장수군민의 장 수상자 선정

▲ 양순덕씨
▲ 전영천씨

제31회 장수군민의 장에 전영천(문화체육장), 양순덕(애향장)씨가 각각 선정됐다.

장수군민의장 본심사위원회(위원장 장재영 군수)는 제46회 장수군민의 날을 맞아 지난 25일 오후 2시 영상회의실에서 심사의원회를 갖고 문화체육장에 전영천, 애향장에 양순덕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화체육장 전영천(53세, 고창군 고창읍)씨는 장수읍 장수리 출신으로 우석고등학교에서 체육교사로 근무하며 유도꿈나무 육성에 앞장서왔으며 전라북도 전무이사로 활동하며 최근 2년간 전국체전에서 2위, 6위를 차지하는 등 그동안 전국체전 유도지도자로 참가해 금 18, 은 11, 동 2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유도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특히 국내 유일 유도 올림픽 심판으로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결선, 2012년 런던올림픽 결승심판으로 활동하는 등 장수군과 대한민국 유도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애향장 양순덕(62세, 서울시 동작구)씨는 장수읍 선창리 출신으로 1992년부터 재경장수군향우회 이사로 활동하며 장수군 농산물 직거래장을 마련해 내고장 농산물 판매에 앞장서왔다.

2000년부터 재경장수군민회 여성국장을 맡아 매 2년마다 장수사랑한마음 체육대회를 진행, 장수군의 농축산물 판매와 홍보에 노력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재경장수군민회원들의 귀감이 돼 왔다.

한편 장수군은 오는 10월 7일 제46회 장수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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