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수지면사무소(면장 이기찬)는 년초 주민설명회를 통해 자체시책사업으로 마을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노령화현상에 따른 빈집털이나 농산물 도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마을 앞 CCTV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 해 왔으나 그 성과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제11회 면민의날 행사와 연이은 추석명절을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서 추수시기 즈음, 재인천 남원향우회장겸 (주)KOREEL 대표이사인 오현규(55세)씨가 수지면 산촌마을 고향에 CCTV 5대를 설치, 이를 계기로 향우들의 CCTV 기부가 고향사랑 운동으로 시작되는 조짐이 요동치는 분위기다.
오현규씨는 그간 서울 애향장학숙 건립기금 전달, 면민체육대회의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출향인사이다.
오지인 산촌마을에 최근 노인어르신 빈집에서 현금, 귀금속 털이 및 농산물 도난피해가 발생했는데, 이번 주요 진출입도로인 마을정자․ ․ 입구 교량 ․ 회관등지에 안전망을 설치해, 노인어르신들의 편안한 생업종사 및 이웃나들이에 안심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마련해 준데 대해 고마움의 칭송이 자자하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오현규 대표이사, 남원시수진면에 CCTV 기증
- 포토뉴스
- 입력 2013.09.30 15: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