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 한 사회단체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성금을 모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부안군 변산면 기관장 협의회는 지난 27일 악성 림프종을 앓고 있는 변산면 조민주(8)군 부모님을 찾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조군의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자 관내 많은 사회단체가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면서“조군은 지역 주민들의 사랑의 힘으로 꼭 쾌유할 것”이라고 위로했다.

조군(변산초교·1학년)은 지난 5월 악성 소아림프종 진단을 받고 투 병중에 있으나 치료비가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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