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완주 사이버농업인연구회가 지난 9월 27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사이버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생산과 가공, 유통을 융합한 6차 산업을 선도하는 연구회로 거듭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라북도 농업기술원과 전라북도 사이버농업인연구회는 매년 가을에 사이버 경진대회를 개최해 사이버 농업인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상호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고 있다.

올해의 경우 9월 2~3일 사전경진대회와 단체 UCC 제작, 사업계획서 작성, 론칭 등 효과적인 홍보를 위한 경진을 벌인 결과 수상자와 수상단체를 최종 선발했다.

완주군은 e-비즈니스 역량강화를 위해 60회에 걸쳐 집중 교육을 진행했으며, 전국 단위 정보화제전 등 경진대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전북대표로 출전하는 등 회원들의 실력이 두각을 보인 결과 이 같은 성적을 이끌어냈다.

이상환 자원개발과장은 “산업 분류에서 1차는 생산, 2차는 가공, 3차는 관광․체험, 유통, 외식, 치유로 분류하는데, 이들 산업을 융․복합화해 6차 산업화를 만들 수 있다”며 “생산중심형, 가공중심형, 유통중심형 6차 산업에 사이버를 접목함으로써 로컬푸드 1번지를 선도하며 한층 내실있는 사이버 농업인연구회로 육성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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