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철 에너지원을 공급해 연료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홀로 사는 노인들과 소년소녀가정,마을회관과 양로원, 보육시설 등 42세대가 그 대상이다.

땔감은 숲 가꾸기를 통해 발생한 산물이 이용될 계획이며 전부 무상 지원돼 어려운 이웃들의 시름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산촌소득 이상일 담당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철 난방비는 큰 걱정거리”라며 “사랑의 땔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고 자연자원 활용을 통해 환경보존에도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현재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통해 땔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18일까지 주민생활지원과와 6개 읍면사무소 관련 담당들과 연계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땔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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