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완주군연합회(회장 김인조)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장학금은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제3회 와일드푸드축제 기간 동안 생활개선회원들이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추억교실을 운영하면서 양은도시락과 떡볶기, 호떡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이다.

1회 와일드푸드축제부터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해온 생활개선연합회는 금년 12월중에 5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1인당 10만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학습단체로서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완주군 관계자는 “와일드푸드축제는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어 추진하는 축제인 만큼, 이번 희망나눔 장학금이 지역 인재를 위해 의미 있게 쓰여 와일드푸드 축제가 뜻있는 축제로 자리매김 하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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