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면장 김영숙)이 지난 2일 열린 ‘이서면민의 날’ 행사에 기부된 쌀 화환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17회 이서면민의 날은 면민을 비롯한 출향인사, 그리고 내․외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1번지 이서’라는 슬로건으로 문화공연, 기념행사, 민속경기, 한마당 큰잔치 등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이날 접수된 쌀 화환은 210만원 상당으로, 이서면은 지난 8일 생활이 어려운 관내 이주여성 21세대에 전달했다.

김영숙 이서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면민들 덕분에 경제적 고통과 한국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 가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쌀 화환을 기부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했다.

/완주=김명곤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