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20)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에 출연한다.

'김보통'역으로 탤런트 장근석(26)과 호흡을 맞춘다.

'김보통'은 외모, 스펙, 배경 등 모든 것이 보통인 여자다. 중학교 때 '독고마테'(장근석)에게 반한 후 '마테'를 위한 삶을 살았다. '마테'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많은 여자들에게서 '마테'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최강 언밸런스 커플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독특한 로맨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쁜 남자'는 국보급 비주얼을 지닌 '독고마테'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의 마음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한 '예쁜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만화가 천계영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극작가 유영아가 극본을 맡는다. MBC TV '태왕사신기' '탐나는도다'의 윤상호 PD와 tvN '이웃집 꽃미남' '꽃미남 라면가게'의 정정화 PD가 연출한다.

'비밀' 후속으로 11월 방송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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