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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전통문화관은 26일 오후5시 ‘해설이 있는 시리즈’에 해설이 있는 춤 ‘복미경의 태평무’를 진행한다.

전통무용을 전공하고 이론 뿐 아니라 사람 몸의 움직임을 연구해 창작무용까지 폭을 넓힌 중견무용가 복미경은 이번 무대에서 춘앵전, 산조, 살풀이, 소고춤, 태평무를 선보인다.

음악과 장단의 섬세한 가락에 몸을 맡겨 표현해내는 복미경의 몸의 선율을 전주교대 이상규 교수의 해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공연료는 5,000원이다.



한편, 상명여대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동덕여대 박사과정을 밝은 복미경은 국립남도국악원 안무자를 역임했고 현재 참춤 무용단을 운영하며 중앙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 전주어머니 합창단이 천상의 하모니를 수놓는다.

전주YACA어머니합창단이 오는 26일 오후7시 전북예술회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13 가을정기 콘서트’를 갖는다.

합창단은 이날 ‘훨훨 날아요’, ‘라 스파노라’,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 사랑이 넘치는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소프라노 김영지와 테너 김선식이 특별 출연해 오페라와 성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며, 전주YMCA아버지합창단도 매력적인 목소리로 합창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정직한 가사와 설득력 있는 음악으로 국내 독보적 여성 싱어 송 라이터인 오지은이 전주를 찾는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마련한 ‘아트 스테이지’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26일 오후7시 소리전당 연지홀에서 진행된다.

‘홍대 마녀’, ‘홍대 여왕’이란 별명답게 그는 깊은 사운드와 이야기가 담긴 가사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두 번째 앨범 ‘지은’이 최고의 국내앨범으로 평론가들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무대를 통해 솔직하고 관조적인 노랫말로 마치 한 편의 시와 같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관람료는 2만원이다.

/조석창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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