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서화협회 전북지회(지회장 김영순) 현판식이 지난 26일 완주군 소양면 오성마을에서 진행됐다.

이번 현판식은 지난 8월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한국 서화협회에서 전북지회로 인준을 받은 후 2개월여 만에 한국서화협회 우국정 회장, 이계임 소양면장, 이성재 화가 및 미술 관련 예술인과 마을 주민 등 50여명의 축하 속에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서화협회 전북지회는 예술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유망한 신진 작가를 발굴․육성하여 명실상부한 민족문화 창달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예술분야 공모전 개최, 신진작가 발굴 및 육성사업, 예술의 저변확대 및 보급, 국내외 예술문화 친선 교류전 및 예술세미나 개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및 일반 공공단체와 연계한 문화복지, 예술 사업, 기타 본회의 목적에 부합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김영순 초대 지회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 전북지회의 현판식을 갖게 된 만큼 앞으로 지역민의 문화 충족과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 하겠다”며 “문화 공간을 꾸려 전라북도 지역에서 훌륭한 미술작가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와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접하고 호응할 수 있는 지회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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